송연이의 일상

송연이의 일상 분류없음 2009/07/04 23:17
달이의 이름은 이송연(李松衍). 어느날 출근하는 버스에서 아빠가 조합한 이름으로 정했다. 소나무를 좋아하는 엄마가 어느날 '솔'이라고 하는 건 어떠냐고 지나가면서 말했던데서 '송'자를 따왔고, 엄마 아빠가 모두 좋아하는 봄날의 옅은 연두색의 느낌을 살리려고 '연'자를 붙여봤다. 한자는 특별한 의미는 없고, 그냥 사주와 획수등등을 고려하니 작명사이트에서 저런 조합을 추천하길래 택한 것. 글자의 의미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맘에 든다.

송연이의 최근 일상은 먹고 칭얼대고 싸고 자는 것이 전부. 오늘 토요일이라 하루종일 같이 있었는데, 자는 시간이 줄어들고 칭얼대는 시간이 늘어나서 엄마를 더더욱 힘들게 할 것 같아 걱정이다.

그래도 한번씩 보여주는 재롱에 엄마 아빠는 까무러친다. 돌보는 것이 아무리 힘들어도 마냥 즐겁기만 한 것이 이런 이유 때문이겠지? :)

오늘 하루동안 집에 있으면서 똥묻은 속싸개 빨고, 칭얼대는 송연이 안고 집안을 서성이면서 재운 것이 전부인데도 어깨가 뻐근한 것이 이렇게 힘든데... 세상의 엄마들이 존경스럽고, 초보 엄마 경신이에게도 다시한번 고마움을 느낀다.
Posted by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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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s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많이 자란느낌이네;;
    건강하고 이쁘게 자라거라~

    2009/07/06 00:47
  2. 작은나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게가 아직은 송연이에 비해서 너무 크다. ㅎ

    근데 송연.. 이산에서 온거 아니었어? 쿨럭.
    은호는.. 아빠 엄마 이름자를 한자씩 따긴 했지만.. 실은 연애시대 및 황진이에서 왔다능; 쿨럭.

    2009/07/06 14:12
    • 셈.. 2009/07/07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베게는 수유시 다양한 보조 도구로 잘 활용되고 있지요.
      베게를 베고 자려면 좀 더 커야겠지요? :)

  3. K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송연이 이름 정말 예쁘다.. 이름을 지은 유래가 예쁘게 느끼게 하는 것 같기도 하고 ^^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크길..

    2009/07/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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