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쉬투~발에 도착했다. 중간에 기차를 한번 잘못타서 한시간 정도 낭비한 것하고, 쉬투~발에 와서 길거리에서 택시를 잡을 수 없음을 깨닫고 당황한 것만 빼면 별 탈 없이 도착했다. 또, 이 나라 사람들은 Setubal 발음을 세투발이라고 하면 전혀 못알아듣고, 쉬투~발이라고 해야 알아들어서 처음에 조금 고생을 하기도 했었다.
지금은 첫날 학회 분위기를 엿보고 다시 호텔로 들어와서.. 여기 시간으론 8월 7일 저녁 7시 44분. 한국시간 8월 8일 새벽 3시 44분이다. 사진은 내가 묵고 있는 아담한 변두리 호텔.
시설이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깔끔하다. 혼자라는 것이 아쉬울 뿐.
오늘 학회장에서 호텔로 돌아오는데 혼자라는 것이 너무 외로웠다. 저녁시간이 되었는데 저녁을 같이 먹을 사람도 없고, 호텔 방에서 할 일도 별로 없고.. 호텔이 변두리라 조용해서 좋긴한데, 혼자라서 그런지 이 조용함이 외로움을 더 증폭시킨다.
근처 스낵바에서 맥주 한병 사서 마시고 나니 기분이 조금 풀린다. 그리고 이렇게 인터넷에 접속되고 나니 다시한번 기분이 또 풀린다. :) 왠지 사람들과 다시 연결된 듯한 기분이 들어서 외로움이 많이 줄었다.
내일은 발표. 역시 질문도 많이 나오고 분위기 만만치 않던데, 준비 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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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 셈~ ^^
2006/08/08 15:31마냥 좋겠구나.. 했는데, 외롭다니 걱정이네.
어제는 첫날이라 더 그랬을테니까. 오늘은 학회에 같이 있는 사람한테 저녁먹자고 해봐~ ^^;;
인터넷이 된다니 다행이네.
지금쯤.. 발표를 했을려나? 학회 잘 마치고 여유롭게 쉬다가 오면 좋을것 같네용.^^
또 글 남겨요~
경신, 잘 지내고 있지?
발표 끝! 대충 준비한 것 만큼은 발표한 듯. 사람들이 내 발표에 관심이 별로 없는지 질문을 거의 안해서 왠지 찝찝하긴 하지만. ㅋㅋ
이제 한숨 돌리고 좀 쉬어야지 :)
부럽부럽~
2006/08/11 13:59지금즘 열라 신나게 여행중일듯 +_+
아직 서울 도착 안 했남?
2006/08/16 20:31잠잠하구먼.. ㅎㅎ
월요일에 왔는데,
2006/08/17 16:12ㅎㅎ 출장갔다오면 꼭 게을러져서.
이번 주말에 사진 정리 해야지.
빠른 업뎃 부탁요-
2006/08/17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