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6주 동안의 합숙연수가 모두 끝났다. 합숙이라는 자체만으로 힘들고 신경쓰이는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겪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연수가 끝나고 돌아보니 합숙기간동안 많이 젊어진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내가 하게 될 일에 대한 설레임과 의지도 생겼다.
며칠 전이 결혼한 지 200일이 된 날이었다. 금새 많은 시간이 흘렀다. 연수를 핑계로 경신이에게 잘 해주지도 못하고 혼자 외롭게 집을 지키게 했는데, 투정 한 번 제대로 하지 않고 잘 지내준 경신이에게 새삼 고마움을 느낀다. 앞으로는 일을 핑계로 또 외롭게하지는 않을런지 벌써부터 걱정이지만, 내가 균형을 잘 잡겠노라는 다짐으로 시작해보련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길다. 혹시 지친 사람들이 있다면 긴 연휴동안 모두 원기 회복할 수 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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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고 셈도 그렇고 잘 견뎠지~ ^^
2007/10/01 13:01기특하다!! ㅎㅎ